-
70세 정치인, 49명 의원 호텔로 불러 한명씩…
21일 일본 민주당 고시이시 아즈마(輿石東) 간사장과 만난 뒤 간사장실을 나서는 오자와 이치로 전 대표. 그는 이날 오자와 그룹 49명에게 탈당계를 요구했다. [도쿄=지지통신] 2
-
[서소문 포럼] 정치, 정녕 일본을 따라가는가
오영환국제부장 일본 정치를 보면서 늘 떠올리는 것은 1994년 대장성(재무성) 전직 사무차관의 한마디다. ‘관료의 속내는 대중 민주주의는 잘못이라는 신념일지 모른다.’(『관료』,
-
노다의 승부수 … 야당 뜻대로 개각
일본 정국의 향배를 좌우할 ‘소비세 결투’의 막이 올랐다. 노다 요시히코(野田佳彦) 총리는 21일 폐회하는 정기국회에서 소비세 인상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자신의 정치생명을 걸었다
-
노다·하시모토, 원전 놓고 일촉즉발
노다 요시히코(野田佳彦·55) 총리와 ‘차세대 스타 정치인’ 하시모토 도루(橋下徹·43) 오사카 시장이 정면 충돌했다. 간사이(關西)전력이 운영하는 후쿠이(福井)현 오이(大飯)원전
-
[글로벌 아이] 일본과 한국의 야당, 자기 함정에 빠지다
서승욱도쿄 특파원 일대일로 맞서는 사무라이식 결투법. 한국의 총선일인 11일 일본 국회에선 노다 요시히코(野田佳彦) 총리와 자민당 다니가키 사다카즈(谷垣禎一) 총재의 ‘당수 토론’
-
[글로벌 아이] 시련의 한·일 관계
김현기도쿄총국장 지난주 일본 외무성에 눈에 띄는 인사가 났다. 총리 관저 내 내각정보조사실 차장에 가네하라 노부가쓰(兼原信克·53) 주한대사관 총괄공사(대사대리)가 임명됐다. 본인
-
[시론] 일본의 ‘보통국가’ 집념
김준섭국방대학교 교수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최근 일본 정부가 ‘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(JAXA)’의 설치법을 개정해 우주개발을 평화목적으로 한정하는 항목을 삭제하는 방침을 굳혔다면서 안
-
[김정일] 일본 총리, 연설하려 가던 도중 급거 총리 관저 귀환
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9일 해외 주요언론이 이를 긴급 속보로 전하며 후속 보도를 이어갔다. ◇ 미 CNN 정규 방송 중단 = 미국 CNN 등 주요 방송은
-
원자로 폐쇄 30년 걸려 … 1700㎞ 밖 오키나와서도 세슘 검출
방호복을 입은 일본 자위대 대원들이 지난 8일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의 배수구에서 방사성 물질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. [후쿠시마 로이터=뉴시스]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(福島)
-
노다 휘청
노다 요시히코(野田佳彦·54·사진) 일본 총리가 휘청대고 있다. 9일 일본 참의원에선 야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제출한 이치카와 야스오(一川保夫·69) 방위상, 야마오카 겐지(山岡賢
-
에다노 장관 빗댄 ‘에다루’
에다노올해 일본 유행어 후보 60개 가운데 절반 이상이 3·11 동일본 대지진 관련 단어인 것으로 집계됐다. 일본에서는 매년 연말 한 해 동안 화제가 됐던 유행어를 골라 그 말과
-
“잃어버린 20년 되찾자” … 노다 ‘TPP 집념’
마에하라 세이지“TPP에 참여하면 목숨을 각오하라.” “절대 반대다. TPP 그만두라.” 노다 요시히코(野田佳彦) 일본 총리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(TPP) 협상 참여를 선언하기
-
노다, 오바마에 화끈한 ‘선물 보따리’
노다 요시히코(野田佳彦·사진) 일본 총리 정부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미·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에 적극적으로 밀착하고 있다. 취임 전부터 “미·일 동맹이 외교의 축”이라고 공언
-
“중국 국방비 계속 늘려 일본 위협”
노다 요시히코(野田佳彦·54·사진) 일본 총리가 중국을 가장 큰 위협으로 상정한 뒤 그 둘레에 포위망을 짜는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. 노다 총리는 지난달 30일 영국 파이낸셜
-
“이 대통령 12월 일본 오면 나머지 문화재 전달”… ‘미꾸라지 총리’ 한국 오자마자 추어탕 첫 식사
노다 일본 총리(왼쪽)가 17일 도쿄 총리관저 접견실에서 보좌관 등이 배석한 가운데 김현기 중앙일보 특파원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. 그는 위안부 문제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신중
-
노다, 역대 일본총리 중 재산 꼴찌
일본 노다 요시히코(野田佳彦·사진) 총리의 재산이 역대 총리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. 15일 공개된 각료 17명의 재산 내역에 따르면 노다 총리의
-
8만명 수용소 전전 … 원전 오염수 처리 손도 못 대
“원전 주변 마을 시가지엔 사람 한 명 없더라. 정말 ‘죽음의 거리’더라.” 노다 요시히코(野田佳彦) 총리와 함께 8일 후쿠시마(福島) 원전과 주변 도시를 방문했던 하치로 요시
-
[제14회 중앙글로벌포럼 개막] “노다는 현실주의 정치인, 미러클은 없다”
중앙글로벌포럼 참석차 방한한 후나바시 요이치 일본 게이오대 교수(왼쪽)가 김영희 대기자와 4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. [김태성 기자] 일본에서 정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. 200
-
일본, 미꾸라지 열풍 왜
노다 총리 ‘미꾸라지 총리’로 불리는 노다 요시히코(野田佳彦·54) 일본 총리의 ‘전방위 저자세’ 전술이 숱한 화제를 낳고 있다. 자신의 이미지 관리, 내각 인선, 대야 관계,
-
‘총리 야스쿠니 참배’ 주장했던 노다 “재임 중 안 갈 것”
일본의 노다 요시히코(野田佳彦) 신임 총리는 2일 외상에 자신의 마쓰시타정경숙(松下政經塾) 후배인 겐바 고이치로(玄葉光一郞·47) 전 민주당 정조회장을 임명하는 등 새 내각을 출
-
“오자와 섭정 안 돼” 2차투표서 노다 몰표
일본 정계의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대표가 리더십에 상처를 입었다. 29일 자신이 지원한 가이에다 반리 경제산업상이 당 대표 경선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. 사진은 200
-
“야스쿠니 A급, 전쟁범죄자 아니다”
간 나오토(菅直人) 총리를 비롯한 일본 각료 전원은 ‘종전’ 66주년을 맞은 15일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(靖國神社)를 참배하지 않았다. 지난해에 이어 두 해째다.
-
54세 노다, 일 차기 총리로 급부상
보수 성향의 노다 요시히코(野田佳彦·54·사진) 일본 재무상이 간 나오토(菅直人) 총리 후임으로 급부상했다고 일 언론들이 보도했다. 센고쿠 요시토(仙谷由人) 민주당 대표 대행과
-
김옥균·김홍집 제거한 고종 곁엔 친일 매국노만 득실
을사늑약 체결 기념사진. 가운데 앉은 사람이 이토 히로부미이고 왼쪽이 하세가와 조선 주차군사령관, 오른쪽이 외부대신 박제순이다. [사진가 권태균] 망국의 몇 가지 풍경③친일내각의